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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1: 1 - 4 "태초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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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일서 1장 1절~4절은 기독교 신학에서 가장 깊이 있고 오묘한 본문 중 하나로, 사도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가?'를 자신의 목격과 체험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선언하는 장입니다.


요한일서 1:1-4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

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4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이 짧은 네 구절에 담긴 핵심적인 의미와 영적 성찰을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깊이 있게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1. 추상이 아닌 실재: 손으로 만진 '생명의 말씀'

​요한복음 1장과 마찬가지로 요한일서 역시 '태초부터 있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가장 놀

라운 점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던 영원한 신적 존재(Logos)가, 인간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

는 역사적 실재가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 오감의 점진적 강조: 요한은 '들은 바', '눈으로 본 바', 더 나아가 '자세히 보고 손으로 만진 
  • 바'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당시 영적인 것은 선하고 물질적인 것은 악하다고 보아 
  • 예수의 육체적 성육신을 부인했던 '영지주의(Gnosticism)' 이단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 것입니다.
  • 성찰: 우리가 믿는 신앙은 막연한 철학 사상이나 정신 수양이 아닙니다. 역사 속에서 인간
  • 의 몸을 입고 찾아오셔서 만질 수 있는 고통과 삶을 살다 가신 예수 그리스도, 즉 '구체적인 
  • 실재'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2. 선교와 증언의 본질: '보았기에 전한다'

2절과 3절에서 요한은 '보고, 들은 바를 전한다'는 표현을 반복합니다. 증인은 자신이 고안해 낸 

이론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진술하는 사람입니다.

  • 영원한 생명의 현현(나타남): 하나님과 함께 계시던 영원한 생명이 역사 속에 툭 떨어지듯 
  • 나타났고, 사도들은 그 생명을 목격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증언에는 타협 없는 확신과 
  • 생명력이 있었다.
  • 성찰: 오늘날 우리의 신앙 고백과 전도는 어떠한지 돌아보게 합니다. 누군가에게 복음을 
  • 전하고 삶을 나누는 것은 교리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찾아오셔서 나를 변화시
  • 키신 '생생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3. 신앙의 궁극적 목적: 사귐(Koinonia)과 기쁨의 충만

​요한이 이 편지를 쓰고 복음을 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3절과 4절에 집약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귐(코이노니아)'과 '기쁨'입니다.

  • 수직적 사귐과 수평적 사귐의 연결: 사도들과 성도들의 사귐(수평적 관계)은 단순히 
  • 인간적인 친목 도모가 아닙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 누리는 사귐'(수직적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는 자들이 
  • 모일 때 비로소 진정한 영적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 기쁨의 충만: 이 거룩한 사귐 안에 거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완전하고 압도적인 기쁨
  • 이 우리 안에 채워집니다.
  • 성찰: 기독교의 본질은 제도나 율법의 준수가 아니라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 친밀한 교제, 그리고 그 교제 안에서 성도들과 나누는 진실한 사랑의 나눔이 있을 때 
  • 비로소 그리스도인의 영혼에는 마르지 않는 기쁨이 샘솟게 됩니다.

 요한일서 1장 1~4절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에게 예수는 단순히 책 속의 지식입니까, 아니면 삶에서 깊이 경험하고 만진 생명의 실재

니까? 그리고 그분과의 사귐을 통해 오늘 하루 당신의 영혼은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까?"



  ~~~ ~~~ ~~~ ~~~




  엘렌 G. 화이트가 저술한 신구약 구속의 역사 시리즈 중 사도들의 행적을 다룬 명저 《사도행적》

(The Acts of the Apostles)에서, 그녀는 요한일서의 핵심 진리와 사도 요한의 기별을 매우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도행적》의 후반부인 제53장 "변화된 품성", 제54장 "빛 가운데서 행함", 제55장 "참된 사귐" 

등은 본문 전체가 요한일서의 주석이자 성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가 강조한 요한일서의 

핵심 예언의 신적 언급을 세 가지 주제로 요약해 드립니다.



​1. 요한일서의 핵심: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의 우주적 선언


​엘렌 화이트는 요한일서의 가장 기초이자 정점이 되는 핵심 진리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요일 4:8)"라는 선언으로 봅니다. 사도 요한은 이 사랑을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우주적인 

대쟁투 속에서 사탄의 거짓말(하나님은 가혹한 독재자라는 주장)을 무너뜨리는 가장 강력

한 무기로 제시했다고 설명합니다.

​"요한은 신자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참된 개념을 심어 주고자 노력하였다. ...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언하였다. 그분은 사랑의 구주를 세상에 

주심으로 인간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셨다. ...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고 부

요하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품성을 명상할 때 마음은 거룩한 사랑

으로 가득 차게 된다."

《사도행적》, 제54장 중


​2. 참된 성화의 비결: "그리스도와의 개인적 연합과 사귐"


​화이트는 요한일서가 강조하는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성화)의 핵심이 '율법적인 노력'이 아니

라, 요한일서 1장에 나타난 '생명의 말씀과 나누는 실제적인 사귐(Koinonia)'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사도 요한이 가르친 성화는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전진적인 사역이다. ... 참된 성화는 

사랑의 원칙을 온전히 실천하는 데서 온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을 

소유하게 되며, 그의 삶은 하늘의 향기로 가득 차게 된다. 요한은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되었으며, 이것이 요한일서가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하는 성화의 표

본이다."

《사도행적》, 제53장 및 55장 요약


​3. 신앙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시금석: "형제 사랑과 순종"

​요한일서는 말로만 믿는 신앙을 경고합니다. 엘렌 화이트 역시 《사도행적》에서 요한일서

의 핵심 교훈 중 하나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삶의 순종과 형제 사랑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점임을 엄숙히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자이다. ...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해야 할 의무를 강력하게 권고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에 머물 

때, 형제 간의 불화와 이기심은 사라진다. 이 사랑이 바로 진실한 제자의 표시다."

《사도행적》, 제54장 중


​   핵심 요약

엘렌 화이트가 《사도행적》을 통해 바라본 요한일서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개인적으로 깊이 경험(사귐)하여, 그 결과로 품성이 변화

되고, 그 변화된 품성으로 형제를 사랑하며 빛 가운데 행하는 삶입니다. 그녀는 이 요한

일서의 기별이야말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남은 백성들이 반드시 소유해야 할 영적 

경험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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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요한 지금 이 시간 저희 집에는 산새들의 지저김이 있을 뿐
이다.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아마 새 아침이 즐거운 모양이다.
오늘도 요한이 보고, 듣고서 증거하는 생명의 말씀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로고스'의 진리를 이웃들과의 사귐속에서
'코이노니아' 로 실천해야 하겠다.  진실한 마음으로 나누는
오이, 호박, 고추, 옥수수, 토마토 위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고 써야 할 모양이다.  햇살이 뜨거워서 콩, 밤, 대추가 무럭
무럭 자라는 요즈음  영안을 뜨게하셔서  두 팔 번쩍들고 파란
하늘을 향해 외쳐본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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